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넓히고 라이스센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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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시설 증축·신축에 12억 지원...로컬푸드 기반 확충
손금주 국회의원, 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윤영민ㆍ김석봉 군의원 등 참석
화순군(군수 구충곤) 도곡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증축과 라이스센터 GAP 도정시설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2014년 548㎡(166평) 규모로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번에 2번째 증축을 통해 1110㎡(336평) 규모의 판매시설을 갖추게 됐다. 현재 560개 농가가 출하한 654개 품목을 직거래하는 판매장의 판매대가 부족할 만큼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억원.
이번 직거래 매장 증축으로 유통과 판매 환경이 개선돼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이번 확장 공사 사업비 8억여 원 중 4억 원을 지원했으며, 직매장 신축과 증축에 지금까지 모두 15억 원을 지원했다.
15일 준공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윤영민ㆍ김석봉 군의원, 김석기 NH 전남지역본부장, 김영목 aT 광주전남지역 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곡농협은 지난 2017년 화순군 연합미곡처리장을 인수해 운영하는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시설인 라이스센터 GAP 도정시설을 신축했다.
신축 사업비는 총 16억 원으로 이 중 8억 원을 화순군이 지원했다.
GAP 도정시설 신축으로 서울시 학교급식 참여와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등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화순군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가공·출하·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라이스센터 GAP 도정시설과 미곡처리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유통 기반시설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역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해 직매장 등 인프라를 조성·확충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고급화’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지원한다.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소포장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APC, 로컬푸드 직매장, GAP 도정시설 등을 잘 활용해 우리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며 “농민들이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운송비 절감, 판로 확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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